교통사고 추간판탈출증 합의 방법

교통사고 발생 후 지속적인 통증으로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추간판탈출증이 진단되신 분들 많으실겁니다. 나는 여지껏 사고난적도 없고 사고나기전에 아프지 않았으니까 '이번 사고로 디스크가 터진것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디스크는 퇴화하고 있는 부위로써 대부분의 성인이 정밀검사 시 디스크 이상 소견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사고로 발생하고 발견된 추간판탈출증에 대해 어떻게 주장하고 어떻게 합의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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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촬영 후 디스크를 진단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질병코드(M코드)로 작성 됩니다. 질병코드는 이번 교통사고 상해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기존에 갖고 있던 질병이라는 것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존에 질병으로 디스크에 이상소견이 보였다 하더라도 이번 교통사고로 5만큼 피해가 확대되었다면, 확대된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배상을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인 추간판 탈출증의 경우 소송이 아닌, 보험사와 합의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피해자들은 염좌 + 추간판탈출증이 진단되었으므로 추간판 탈출증을 근거로 제시하며, "제가 생각하는 합의 금액은 얼마 입니다" 라는 내용의 주장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보험회사는 어떤 대응을 할까요?

이번 사고로 추간판 탈출증이 발생하였다는 입증이 필요하다. 사고기여도는 몇 퍼센트, 후유장해 진단은 어느정도로 나오는지 후유장해 진단서를 제출해달라 의 내용으로 답변을 할 것 입니다. 이 대답을 들은 피해자는 병원에 위의 내용을 알리고 진단서 발부를 요청 할텐데요. 

 

병원에서는 뭐라고 할까?

환자분의 경우에는 퇴행성 디스크로 이번 사고와 연관이 없습니다. 있다고 하더라도 장해가 남을 정도가 아니다. 그러므로 이에 관한 소견을 줄 수 없다. 라는 비슷한 내용으로 답변을 들으셨을겁니다. 이런 과정을 겪으신 분들께서 답답한 마음으로 유튜브도 찾아보고, 포털사이트에 검색도 해보고 질문글 올리고 하셨을텐데요.

 

 

 

이럴때 합의는 어떻게 해야할까?

 - 전문가를 선임한다.

전문가를 선임하고 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소견 및 후유장해 진단서를 발부 받고 추후 대응하는 방법과 기존에 발부받은 진단서와 의료 자료들을 토대로 1차적으로 평가 후 보험사와 조율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문이 필요하다면 연계되어 있는 자문병원에 의료자료를 보내 자체적으로 검토 후 합의에 대응합니다.

*의료자문등을 받을 수 없는 곳의 경우 최악의 경우 선임실익이 전혀 나오지 않는 금액대에 합의를 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선임 전 반드시 이런 부분에 대해 체크 하시고 선임 하시기 바랍니다.

 

 

- 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소견이 있고 전문가를 선임하지 않을 경우

위의 유형과 달리, 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소견을 받은 상황으로, 이를 근거로 보험회사에 한시장해를 주장하여 합의에 대응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이 직접 대응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제가 운영하는 오픈채팅방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무료로 상담해주는 곳들이 많습니다. 이와 같은 플랫폼 등을 활용하여 전문가 또는 이와 같은 케이스로 합의한 분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대응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희 오픈 채팅방에서는 선임하지 않더라도, 전반적으로 이해해야 할 내용과 예상되는 합의금의 최저금액 부터 평균금액 등 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비슷한 유형으로 사고가 나신 분들도 많이 계시니 여러 의견을 취합하여 합의 대응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추간판 탈출증으로 소송은 언제?

2차 또는 3차 병원에서 사고기여도를 받았거나, 사고기여도를 받지 못하였지만 당시 사고가 큰 경우(전손 사고 등으로 엄청난 충격이 전달된 경우) 소송으로 진행하여 법원 신체감정을 통해 사고기여도, 후유장해에 대해 따져볼 수 있는 경우에 소송 실익을 따져본 후 소송으로 다투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소송보다 합의로 진행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