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일 1포스팅 작성을 목표로 글을 쓰면서 교통사고의 피해자, 가해자 그리고 교통사고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어떤 내용을 궁금해하실까? 생각을 해보는데, 대체적으로 많이 알려진 정보들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팁이나 조언이 필요한 것들을 우선해서 작성해보기로 하였어요. 준비중인 교통사고 대응 PDF도 꾸리고 있는데 연말+월말로 포스팅 하는 것도 벅찬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
오늘 포스팅은 교통사고 2~4주에 해당하는 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는 내용을 다뤄 보려 합니다.
블로그를 보시다 문득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고과실, 블랙박스 판독 등 의견이 필요하신 분들은 포스팅 하단에 안내되는 오픈채팅방에서 문의해주시면 많은 분들이 사고에 대한 의견을 드리고 있습니다.
한방병원, 양방병원 차이가 무엇인가요?
한방의료와 양방의료의 가장 큰 차이는 서양의학, 한의학 차이가 있겠고, 치료방법의 차이가 있습니다. 한방병원은 도수치료, 추나치료, 체외 충격파, 재활운동, 침치료를 병행하여 진료합니다. 한방병원 규모에 따라 X-ray, CT, MRI, 초음파 같은 영상진단도 가능합니다. 한의원, 한방병원의 차이는 병원의 규모 입원실, 의료진(한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약사, 한약사 상시인원) 의 차이 입니다.
양방병원은 한방병원에 비해 진료비가 저렴한 편에 속하고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한방병원도 치료방법에 따라 적용가능한 항목이 있음) 치료방법은 물리치료를 병행하고 증상에 직접적으로 접근합니다. 또한 매우 위급한 상황에 수술치료를 할 수 있다. 교통사고가 나면 양방에서 진료를 받고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케이스가 가장 많습니다. 본인은 평소 목, 골반의 뻐근함을 호소하여 양·한방 병원을 같이 내원하였엇고 치료효과는 한방병원이 더 좋았습니다. 즉 본인에게 본인의 상해에 맞는 치료법은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입원치료는 언제까지 해야 되나요?
초진으로 2주 진단(일반적으로 2주진단은 경미한 뇌진탕, 염좌 및 긴장 을 받으십니다.)을 받으신 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실거예요. 사고발생일에는 갑작스러운 사고에, 사고처리와 더불어 업무도 봐야하고 정신이 없어 입원치료를 하루이틀 뒤로 미뤘다가 병원측의 거부로 통원치료만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입원치료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진단기간까지 가능하며, 가능한 사고발생일로부터 3~5일 이내에 입원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병원에 따라 사고 발생일로부터 몇일이 지난 시점에는 입원을 받아주지 않으니 내원 전 병원에 0일에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진료 후 입원치료도 가능한지 물어보시고 내원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또한, A병원에서는 3일이 지나 입원치료가 불가능 하다. 통원치료로 진행하자는 의견을 줄 수 있지만, B 병원에서는3~5일이 지난 시점에도 입원이 가능할 수 있으니 입원치료가 필요하신 분들은 한 병원만 내원하시기보다 여러 병원에 문의 후 내원 하시길 바랍니다.
교통사고 무조건 입원 해야 되나요?
교통사고가 났다고 주변에 알리면 입원은 했어? 라는 질문 한번 쯤 들어보셨을텐데요. 그 만큼 교통사고 = 입원 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 같습니다. 사고가 경미한 사고였음에도 입원치료가 필요할까요? 경미한 사고에 입원치료를 선택 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같은 사고여도 신체마다 특성이 다르고 충격이 다르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질환이 있는 분은 경미한 사고에도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이 있을 수 있듯이, 개인의 신체는 본인이 가장 잘 아니까요.
다만 높은 합의금을 받기 위하여 입원치료를 선택하는 것은 반대입니다. 2주 진단에 14일 입원 시 합의금이 수백만원이라는데! 통원치료하면 100만원만 받게 되는 게 아닌가요? 이런 질문을 정~말 많이 하시는데요. 동일한 사고에 A와 B의 합의금 차이가 나듯이 입원치료를 한 피해자와 통원치료를 한 피해자의 합의금이 같거나 통원치료 피해자가 더 높은 합의금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순히 합의금을 위한, 합의금을 위해서 입원치료 하는 행위는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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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치료 이후 통원치료는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는 중에도 오픈채팅방에서 입원은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통원치료는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라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입원치료는 앞서 말했듯이 진단기간 동안 가능하고 통원치료 시 한방병원은 진료횟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한방병원 진료횟수 제한. 사고발생일 기준
사고 발생일 기준 ~ 3주 | 매일 치료 가능 |
3주 ~ 3개월 | 주 3회 치료 가능 |
3개월 ~ 6개월 | 주 2회 치료 가능 |
6개월 이상 | 주 1회 치료 가능 |
한방병원은 사고발생일로부터 일정기간이 지날 때 마다 한 주에 진료받을 수 있는 횟수가 제한 됩니다. 한방병원 진료를 장기적으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진료횟수 초과 시 본인부담으로 진료를 봐야하고 이 비용은 직불치료비로 청구가 불가능합니다. 일정기간이 지난 이후 진료횟수가 제한되다보니 경상사고 환자는 향후치료비 로 일정금액을 받아 합의하고 본인부담으로 치료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양방병원은 주치의의 소견이 있다면 치료횟수에 제한 없이 매일, 주 3회, 주 2회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한방병원 치료로 진행하다 중기-후기 부터는 양방병원을 찾는 케이스가 되겠네요.
교통사고 후 통증이 지속되는데 정밀검사(Mri, CT)를 받을 수 있나요?
교통사고 후유증이 장기화 되면 내 몸도 걱정되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치료를 해야할지 플랜을 짜기 위해 정밀검사를 받아보려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Mri, CT 비용도 보험사에서 부담해주므로 자동차보험 지불보증으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고 발생 후 주치의의 소견이 필요하고 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 진료의뢰서를 받은 후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초진 후 약 3~4주 후 골반부터 발가락이 저린다 등의 방사통을 호소하면 정밀검사 소견을 주는 편 입니다. (*이는 주치의마다 다르게 판단 할 수 있으므로 주치의분과 상의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교통사고로 병원선택을 하실 때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내용들을 정리해보았어요. 일반적으로 양방+한방진료를 병행하여 치료하니 참고하시어 진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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